육상부는 남학생 8명이 달리기, 공 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의 총 16개 종목에, 여자 5명이 달리기, 공던지기, 높이뛰기 등의 총 10종목에 참가해 남·녀 모두 각각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초등부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79점으로 2위인 괴산 명덕초(43점)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자 초등부는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점수 43점으로 27점인 괴산 감물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평소 훈련과 행실에 모범을 보이는 육상부 주장 6학년 변재호 학생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고 처음 육상을 시도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희 교장은 “평소 육상부 어린이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등교해 고된 훈련을 통해 실력을 길러왔으며 그 결과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며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