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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3곳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선정

국토부, 수변경관·생태환경·역사문화 고루 살펴 전국 하천 탐방로 100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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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2:0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청권 국가·지방하천 13곳이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에 선정됐다.

15일 국토부는 우리나라 하천을 조망하며 거닐 수 있는 탐방로 중 경관·생태환경이 우수하고 역사유적지 및 관광문화시설을 관람 할 수 있는 길을 엄선해'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아름다운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의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구 금강 로하스해피로드와 유성구 탄동천 물 향기 숲 향기길▲세종시 방축천·제천 호수공원길, 조천 연꽃길▲충남 공주시 금강 쌍신 신관공원길▲금산군 금산천 비단길▲논산시 금강 금강강경포구길▲부여군 금강 백마강길▲서천군 금강 신성리 갈대밭길▲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군 달천 산막이옛길▲진천군 미호천 농다리둘레길▲충주시 한강 탄금호순환길 등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탐방로 100선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화보집을 제작, ‘우리 강 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화보집에는 탐방로의 위치,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탐방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탐방로 경관 사진과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2000부 발간하여 지자체 및 여행 분야 기관 및 단체 등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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