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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업단지 대규모 기업투자 가시화

㈜LG화학·한일화학공업(주)·대상이엔지(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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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4:27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정부 보조금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비율이 대폭 상향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비율 인상 직후 약 23만8368㎡ 규모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LG화학과 8만2863㎡ 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맺은 한일화학공업(주)가 충남도, 당진시와 15일 오후 2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입주계약이 완료된 ㈜LG화학은 오는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들어가 총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한일화학공업(주)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건립에 나서 2021년까지 총500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 기업 외에도 특수기계를 제조하는 대상이엔지(주)도 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석문산단 내에 4950㎡ 규모의 공장건립에 나선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3곳의 총 투자면적은 32만6181㎡이며, 투자금액은 2556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335명 수준이다.

또한 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가족 친화적 기업분위기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및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도 기업들의 사업추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와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약을 맺은 3곳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며 “상향된 보조금은 석문산단 분양율 50% 이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5LNG기지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으로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된 석문산단의 보조금 지원비율은 입지보조금의 경우 중소기업 기준 기존 9%에서 40%로, 설비투자보조금은 기존 11%에서 24%로 각각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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