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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적십자백제봉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기증

‘노란조끼의 수호천사’ 공주시에 이불 200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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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5:0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백제봉사회가 사랑의 이불 200채를 공주시에 전달 후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 공주시청)
백제봉사회가 사랑의 이불 200채를 공주시에 전달 후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 공주시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대한적십자 공주지구협의회 백제봉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11일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공주시에 이불 200채(8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이불은 백제봉사회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백제봉사회는 매년 연말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제봉사회는 1997년 결성돼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2004년 적십자와 결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집수리전문 봉사활동을 20여년 이어오고 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회원들의 재능을 모아 도배·장판, 보일러 점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상범 백제봉사회 회원은 “노란조끼 수호천사인 백제봉사회는 지난 20여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공주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결손가정, 새터민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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