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선수단 1845명과 집행위원 1200명, 지도교사 및 관계자 3000여 명 등 총 1만 3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이다.
각 시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 결과, 규모는 작지만 전국최고의 취업률과 실력을 자랑하는 공주마이스터고에서 이룬 실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은메달을 수상한 김현규 학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였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다.
그러나 세계대회 출전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전을 잘 준비하여 세계 기능경기대회에 도전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차성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영마이스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기술을 연마한 결과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보니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전체 12학급의 공주마이스터고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설을 현실화시키는 학교로 유명하다.
또한, 97.6%의 최고의 취업률과 더불어 최고의 교사진과 현대화된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문지식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결과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