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교는 학생들을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SW교육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드론 교육 및 오조봇, 햄스터 등 피지컬 컴퓨팅 교육을 통하여 코딩한 것을 실제로 조작하거나 만질 수 있는 경험으로 코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인터넷사용 및 휴대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해 균형 잡힌 SW교육이 되도록 했다. 가을 생태교육으로는 봄에 직접 심은 벼와 고구마, 땅콩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화요일에는 ‘마을이 곧 학교다’라는 주제 아래 학년군별 마을탐방을 한다. 1-3학년은 이백리 '라온뜰'에 에코백 천연염색체험을 가며, 4-6학년은 안남면 '덕실농부이야기'에 전통식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러 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체험형 성교육, 어울림데이, 애플데이, 목공트리스쿨 등을 준비했으며, 18일에는 오후 시간에 찾아오는 천체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현옥 교장은 “그 동안 해온 계절학교가 가을을 맞아 행복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