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52개 회원국 500여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총회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IDF 비즈니스 미팅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세계 낙농 산업의 변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000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번 총회는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콘퍼런스 37개의 세션으로 구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