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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새학년 준비기간 '단순 행정준비' 지적

교육부 '새학년 준비기간' 17개 시·도교육청 중 15곳 권고수준 운영·2곳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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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6:4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조승래 의원(국회교육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조승래 의원(국회교육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학생중심 교육과정 협의·학부모와 교육계획 공유 시간 등 요구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교육부가 매년 2월을 '새학년 준비기간'으로 삼고 교원 인사발령 등을 앞당겨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도교육청이 이를 권고사항으로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이 단순 행정준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승래 의원(국회교육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여부를 확인한 결과 15곳의 교육청이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이중 대부분은 권고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하지 않음에 따라 아무런 방침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여전한 단순 행정준비에서 벗어나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협의하고 학부모와 교육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은 매년 2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을 검토·협의하고 한해 교육계획을 공유할 목적으로 시·도교육청마다 별도 방침을 정해 운영하는 기간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교원 인사발령을 2월 1일자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종 지침과 사업계획도 전년도 12월까지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2월은 한해 교육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학교 구성원 간 교육목표를 공유하는 기간이 되도록 시·도교육청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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