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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의원, 국감에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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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5 19:1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이 15일 한국도로공사 및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공사에 국감에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국감에서 ‘시멘트 고속도로 건설’을 전면 중단 및 고속도로에 ‘U턴 가능 시설’ 확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시멘트 도로의 단점은 소음이 심하다, 타이어 마모가 심하다, 겨울에 눈이 잘 녹지 않아 위험하다, 햇빛을 반사해 눈이 부시게 한다 등이다.

이렇게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고속도로’를 계속 건설하는 것은 ‘시멘트 회사’와 ‘타이어 회사’를 위한 도로공사가 아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질타하면서, 이후 건설하는 고속도로는 ‘시멘트 고속도로’ 건설을 전면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또 ‘U턴 가능 시설’ 확대 설치에 대해서는 전국 고속도로에서 U턴이 가능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만남의 광장, 금강휴게소 두 군데 뿐이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U턴을 하려면 톨게이트를 통해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며, 국민 편의를 위해 만남의 광장의 사례처럼 휴게소에 U턴 시설을 확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게 제안하는 두 가지 정책제안은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및 차량 초록신호등에 ‘시간표시’ 도입 등이다.

현재 대부분의 도로는 ‘사거리형’ 교차로이다. 교차로 사고시 고속 및 직각 충돌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또 신호대기로 차량정체가 길어진다. 이런 이유로 유럽 등 외국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곳이 많다.

‘회전교차로’의 장점으로 과속신호 위반으로 인한 대형사고 방지, 신호대기로 인한 시간과 에너지 절약, 최전교차로 중앙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수 있어 도시미관에 기여한다는 점을 들었다.

또 이 의원은 차량 초록신호 ‘시간표시’ 도입에 대해 "초록신호등 시간표시제가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정지할지 건너야 할지를 미리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어, 교통사고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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