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해 격년제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한우농가의 경우 경연에 농가의 한우가 출품된 것만으로도 영에로움을 느낀다는 대회이다.
올해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부문,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도별 예선을 거친 총 98 마리의 한우가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
경산우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이승덕 씨는 현재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서 번식우 90마리를 포함 총 200여 마리를 일관 사육하며 한우 사육을 시작할 때부터 개량에 관심을 가지고 암소 선발에 기장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HACCP 연구회 활동과 함께 HACCP,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취득해 안전축산을 생산에도 모범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승덕 씨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키워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