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회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적, 물적, 생명, 희망멘토링 등의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공직에 재직 중이던 1998년에 결성한 참사랑회는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보육원 봉사는 물론 ▲독거노인 보일러 지원 ▲실버센터 봉사 ▲6·25 참전유공자 지원 등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어버이날과 추석에는 독거노인 및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삼계탕과 과일 등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과 송편 만들기, 미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행정과 소속의 김현순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즐겁게 해오던 봉사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참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