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오는 11월 10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인 ‘청소년! 사회적 경제를 탐방하다’를 첫 운영한다.

‘청소년! 사회적 경제를 탐방하다’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나눔·협동·상생의 사회적 공동체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의 확산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총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서산의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2개의 사회적 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각 30명씩 참여자를 선발해 각각 휴지걸이 만들기와 돈가스 만들기를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 탐방 후 서산해미읍성 문화재를 둘러보며 지역 공동체의 의미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도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8일까지 방문 신청 및 팩스(fax:041-660-3176), 이메일(jhyun111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가치 등을 배우고, 직접 사회적 기업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