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와 국내 물 산업 중소기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3개 지하수 관측 지점에 '지하수 자동관측 장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하수의 실시간 무인 원격 관측과 자동 전산 기록이 가능해졌으며, 수질 측정 기능이 추가돼 생활용수인 지하수의 수질 오염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베트남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관리 기술의 우수함을 알려 해외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도록 국내 물 산업 기업과 함께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사용한 설비는 현지 인력이 운영하도록 베트남 물관리 기관 나와피에 인계하고 사후 관리와 원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