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효부, 모범경로당 등 총 40팀(보건복지부장관상 1팀, 충북도지사 표창 3팀, 제천시장 표창 15팀, 중앙회장상 1팀, 충북도연합회장상 4팀, 제천시지회장상 16팀)이 받았다.
특히 김상조 제천 지회장은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모범노인 표창을 수여받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을 마음껏 누리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에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한편 제천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노인 한 궁 대회,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 찾아가는 노인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수당 지원 및 9988 행복지킴이, 교통지원사업, 일자리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