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세 이하의 어린이 비율(20.8%)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18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축제다.
어린이들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내·실외 체험부스, 안전관련 뮤지컬, 기타 부대행사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인신개선을 위한 블랙닷·미퍼스트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강사가 운영하는 행복 충만 안전놀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또 ▲남양후디스 우유에서 협력하는 우유 먹기 체험 ▲어린이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보보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뮤지컬 ▲화재를 대비한 완강기 탈출 등도 새롭게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행사기간 미취학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세종어린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ADHD 평정척도(부모/교사용) ▲아동우울 및 불안검사 ▲정신건강심층사정평가 및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센터는 이번 축제기간 아동정서관리 벤처기업 ㈜나무와 숲과 협력해 아동정서행동관찰시스템 ‘PLAN 90’을 활용한 마음건강 자가 테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미취학아동(5~7세) 및 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특화사업 ‘마음아, 안녕’을 추진,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정신과전문의 무료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전화예약( 044-861-8521~7·9) 후 세종시립의원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