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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시가지 악취주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수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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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7 12:5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가을철을 맞아 가로수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은행 열매 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의 지뢰’로 불리는 은행나무 열매는 땅에 떨어져 터지면서 열매 겉껍질에 포함된 헵탄산(Heptanoic acid)때문에 인분과 유사한 냄새가 나고, 은행산(Ginkolic acid)은 독성이 강해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도로에 얼룩이 생겨 도시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구성된 은행열매 수거반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홍성읍, 광천읍 시가지에 위치한 은행나무 암나무 113 그루를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악취발생과 보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나뭇가지 아래 그물막을 설치해 열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열매 맺는 암나무에 대한 인공 불임제 살포와 교체 작업을 통해 시가지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희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털기 작업을 통해 악취발생원을 제거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홍성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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