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재난유형 선정 ▲대피지도 만들기 ▲재난대비 매뉴얼 작성 ▲팀별 임무카드 작성 ▲모의훈련 ▲실제 현장훈련 등으로 이뤄졌으며 대전비래초·대전장대초 학생들이 민간 재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5주간 토의형 수업과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1주차 훈련에서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대해 민간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해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했다.
2주차에는 소방서 현장방문과 매뉴얼 작성(장대초), 대피지도 만들기(비래초) 등을 진행했다.
이번 3주차부터는 팀별 임무카드 작성(비래초) 및 재난대피 안전지도 제작(장대초)의 훈련이 진행되고 오는 22일 부터 시작되는 4주차는 역할 체험 모의훈련, 5주차는 전교 학생이 참여하는 실제 현장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재난대피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대피과정을 머릿속에서 체계화시켜 봄으로써 실제 재난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계획에 따라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