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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원전 불시정지로 손실액 5000억원 달해

박범계 의원, 철저한 예방정비·원인분석 통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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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7 18: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 2013년부터 원전 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불시정지가 22회로, 매출손실액은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최근 6년간 ‘각 원전별 가동중지 현황’ 자료(2013.01.01~ 2018.09.30) 를 분석한 결과, 총 25기 원전 운전 중, ‘가동정지’가 35회 발생했으며, 이중 22회는 ‘불시정지’로 인한 가동정지였다.

특히 전체 가동정지 35회로 인한 원전의 매출 손실액은 7600억원, 이중 불시정지로 인한 매출손실액은 4980억원에 달했다.

원전의 불시정지는 발전소측 고장으로 인한 계획되지 않은 원전의 가동정지를 말하며 ‘계획에 의한 예방정비 정지’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불시정지가 제일 많은 원전은 모두 3차례씩 발생한 영광의 ‘한빛3호기’와 울진의 ‘한울5호기’였다. 또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인한 ‘파급정지’로 월성1,2,3,4호기가 가동정지 됐다.

박 의원은 “원전의 불시정지는 우리 국민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며 "보다 철저한 예방정비와 원인분석을 통해 원전이 불시정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한수원 관계자들은 더욱 노력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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