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기관장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사회복지사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복지인의 귀감이 되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청주복지대상을 비롯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 및 사회복지 공무원 등 15명이 시장 및 시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한 이수형 보람근로원 원장은 1989년 사회복지에 입문해 30여년 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높게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항섭 부시장은 “사회복지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소통하여 더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간사회복지사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종사자 힐링 교육, 심리상담 지원 사업 등 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을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