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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⑤대전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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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7 19:1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르고 창의적인 기술인재 육성
직업교육 산실 · 기술 혁신 메카로 ‘우뚝’

 

[충청신문] 한유영 기자 = ◆ 대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94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약 9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낸 대전공업고는 기술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하며 거듭나고 있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르고 창의적인 기술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아 건강한 몸과 인성을 갖춘 학생·사랑과 열정으로 존경받는 교사·꿈과 희망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중소기업 기술 인재 혁신 대전에서 학교 기관 전국 유일 대통령 기관 표창(2012년), 국무총리 기관 표창(2018년)을 수상했다. 

또, 교육부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학교 2년 연속 선정,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 우수학교 10년 연속 선정, 교육부 교육과정 100대 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대한민국 미래학교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전공업고는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인성·기초학력 제고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전공과는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을 위해 각각 특화된 수업을 하고 있다. 기계전공은 가공·조립융합 프로젝트 수업, 자동차는 지역주민 차량 경정비 실전수업, 전기는 실생활 중심 자동제어 프로젝트 수업, 전자는 SMT 오퍼레이션, 토목은 지역사회 현지측량 수업, 건축은 교내·외 시설물 인테리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공업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연수도 함께 진행한다. 

2018년에는 대전공고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학교장 인증제, 전교생 취업지원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취업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공업고만 졸업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대전공업고는 3년차 취업률 목표 90% (제조업60%·서비스업 30%), 신입생 충원률 100%, 취업명문학교 브랜드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기술교육·취업지원과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학업중단학생을 예방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짜장면 곱빼기데이, 생일잔치, 쿠키데이를 운영하며 동아리 활동과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 학과소개
▲전체 학급 수 : 36 ▲학생 수 : 823명 ▲교원 수 : 80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추이
* 2015년 : 67.1%
* 2016년 : 68.2%
* 2017년 : 70.8%

- 2017학년도 졸업생 취업현황 
전체 236명(공무원 3명·중소기업 233명)

◆ 취업성공 스토리 

 

정성민(20) / 대전시청 도시경관과(건축직 9급) 공무원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현재 대전시청에서 실무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도 적응해보고 일도 조금씩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사회생활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사무실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 취업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근자필성(勤者必成). 무슨 특별한 노력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결정한 일 중에 정말 잘 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에 마음이 끌렸고 실제로 매우 즐겁게 많은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필기 및 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저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자신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을 믿으며 끈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표는 1등이 아니라 완주였습니다. 넘어져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넘어질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슬럼프나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그럴 때마다 저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곤 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 연봉&복지혜택은?
부족하지 않을 만큼 받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아쉽기도 하지만 이러한 보람과 자랑스러움을 갖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또 공무원은 다양한 복지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은?
전문 지식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된 전문 자격증을 더 취득할 계획이며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출근할 때마다 배우는 게 많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정착하고 여유가 생긴다면 현재의 저 같은 특성화고 출신 신규들을 잘 끌어줄 수 있는 상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저의 상사 분들이 도와주셨던 것처럼 되기 위해서는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하고 갖추어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받은 만큼 더 돌려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공무원이 되다 보니 실제 일을 하면서 소중한 것들을 매일 하나씩 배우고 있고 주위에 배려해 주는 선배들이 많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힘들 때도 분명히 있겠지만 더 큰 목표를 이룬 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느려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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