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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건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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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3:1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건의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조경현 기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건의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 건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1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정부와 청와대에 건의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충북선 철도노선의 선형을 개량해 최대 23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북선 철도와 중앙선 철도를 연결하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1단계인 청주공항~충주, 2단계인 충주~제천 구간을 고속화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호남-충청·강원, 강호 축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충북을 중심으로 자리 잡게 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핵심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201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저조를 이유로 미 선정됐고 같은 해 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반영돼 2017년 1월 1단계 구간(청주공항~충주)이 한국 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경제성 확보를 위한 보완·수정 등 조사기간이 장기화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호남고속철도(무안공항 경유노선) 건설사업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 저조에도 불구하고 장래 철도망 연계성 제고 및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등 국토 균형발전을 고려해 예비타당성 면제를 추진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향후 5년 동안의 국정운영계획을 그려놓은 100대 국정과제에는 '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이 포함돼 있다"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 축'개발로 기존 경부축 중심의 국토 불균형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국토의 X축 교통망의 중심으로 도약하려는 충북과 160만 충북 도민이 염원하는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충북의 백년대계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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