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에서 실시한 첫째날 합동소방훈련에서는 소방서 펌프차와 구급차가 동원되고 직원 170여 명과 소방공무원 10명이 참여했다.
전기 케이블 파손으로 인한 스파크가 원인인 보일러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발신기 작동과 화재 경보 전파 과정 ▲화재 신고 접수와 직원 대피유도 훈련 ▲소방차 출동 후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이어 다음날 17일에는 증평역에서 소방공무원 12명과 소방차량 총 5대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현장 지휘통제 훈련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현장 초기 상황 보고(건물 개황, 초기 연소 상황, 인명피해) ▲출동대원 현장진입 전 임무부여 지시 ▲대상처 내 화재진압상 위험요인과 진입 장애요소 파악 ▲상황 종료 후 최종 상황 보고 및 조치 상황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