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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금산 인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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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5:31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금산군청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금산군청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금산 인삼·약초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엑스포 정례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금산을 찾은 양 지사는 ▲문정우 군수 등과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도는 금산 인삼·약초 육성을 위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지원, 인삼시설 현대화 등 20개 사업에 177억 원을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는 기업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제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내 농식품부와 연계해 ‘인삼·약초산업 발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인삼산업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인삼산업발전위원회’ 구성으로 인삼 정책에 대한 일원화 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도 조직개편 때에는 인삼·약초산업 명품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이와 함께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예산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올해 2회 추경에 3억 원을 편성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침체된 인삼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금산인삼엑스포 정례화를 기재부와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SOC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방도 635호 금산∼대전 간 도로는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전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제원·군북·남일·부리면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과 추풍천 지방하천사업 등도 관심을 갖는 한편, 전국 최고 깻잎 주산지로서 금산군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정은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금산과 충남 발전을 도모해 나아갈 것”이라며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지방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좀 더 금산군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거론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는 충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복지도시 충남을 만들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고, 환경과 문화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뒷받침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지사는 ▲금산 가족통합지원센터와 ▲노인회 ▲보훈회관 ▲수삼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 운영자 및 이용자 등과 대화를 나누며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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