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2시 중앙초 과학실에서 열린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 그림책의 기적 전은주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열띤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작가는 "영어 그림책은 자녀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즐겁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수단"이라며 "엄마가 영어를 못한다고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길 망설이는 경우 아이에게 미치는 가장 나쁜 영향은 엄마의 형편없는 발음이 아니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는 교육에 있어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그림책과 한글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중앙초는 '나래로 누리로 글로벌 인재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삼고 체험중심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방송활동, 담임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Co-teaching 수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