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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사 경쟁률 갈수록 하락

이상민의원, 지역방송 존폐위기…“지역방송발전기금 별도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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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7:1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2016년까지 5년간 지역방송사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7% 하락하고, 광고 수익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역 방송직 종사자가 14% 급감하는 등 지역 방송사의 경쟁률이 갈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내 방송시장은 연평균 6.5% 성장했지만 지역방송은 3.7% 하락하고 방송시장 점유율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광고수익은 2012년 4556억원에서 2016년 3361억원으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방송이 지역축제, 문화사업, 임대료 수입 등 기타매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의 15.9%를 기타사업이 점유했다.

고용인력 현황을 보면 중앙 지상파 3사의 종사자 수는 고용이 유지되는 반면 지역방송은 연평균 3% 수준으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직 종사자는 중앙 3사가 2012년보다 12% 상승했으나 지역방송은 14% 감소했다.

이 의원은 “이대로 가면 지역방송이 몰락할 수 있는 위기에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지역방송발전기금 별도 신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유명무실한 지역방송발전위원회의 위상과 기능 강화, 전파료 배분 기준 개선, 광고 결합판매지원 등 지역방송 발전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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