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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제12회 보은 전국 민속소싸움대회 성료

태백급 청도 대발 한강급 청도 울림 백두 청도 대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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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1 11:58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보은 소싸움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한 청도에서 출전한 싸움소 갑두 소주인 박창식 싸가 소등에 타고 화호를 하고있다
 보은 소싸움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한 청도에서 출전한 싸움소 갑두 소주인 박창식 씨가 소등에 타고 환호를 하고있다.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2018년 보은대추축제에서 제12회 보은민속소싸움대회가 2만여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에 걸쳐가진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는 보은군, (사)전국민속소싸움협,주최 보은군지회(회장 조위필)주관으로 전국의 이름난 싸움소 160마리가 출전해 백두·한강·태백 3개 체급의 왕중왕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영광을 차지한 백두급 갑두, 한강급 울림, 태백급 대발은 모두 청도에서 출전한 소들이 승리해 각각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소싸움 대회에서는 우승 1천만원, 준우승 800만원, 3등 500만원 등 이번 대회에 걸린 상금만 1억 1000만 원에 수여됐다.

이번 전국소싸움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전국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 조위필 회장은 “보은소싸움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보은군민들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이제 보은 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해마다 소싸움대회를 개최하는데 소요되는 일회성 경비가 8000여만 원씩 소요되고 있는데 보은에 소싸움 경기장이 마련되어 보은의 대추축제와 더불어 중부권 최고의 소싸움 고장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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