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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친환경·지역 농산물 학교급식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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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1 12:46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내 친환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20일 천안 월봉초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 충남 영양교육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 학생과 학부모, 시·군과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영양체험 마당과 교육전시 마당, 이벤트 행사 마당으로 나눠 진행했다.

영양체험 마당에서는 각 시·군별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 체험을 가졌다.

교육전시 마당에서는 친환경·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식단과 식재료, 영양 교육 및 환경 교육, 학교급식 운영 방법 홍보, 충남 친환경 우수 농산물 전시 등이 열렸다.

이벤트 행사 마당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알쏭달쏭 퀴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영양 다트게임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고 합리적인 식생활 지식과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 복지의 핵심”이라며 “충남은 219개교에서 하루 평균 24만 7000명의 학생이 학교급식을 이용, 연간 34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우수 식재료 공급, 무상급식 및 친환경식품비 지원 등 학교급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 결과 학교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사용률은 61%로 늘고, 58%를 지역 농산물로 공급하며 지역 식품 선순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며 영양교사와 생산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위기는 청년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 사교육 등 수 많은 원인들이 결합해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환경을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아이들의 먹는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더는 것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는 고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식품비 차액 지원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라며 “양질의 무상급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건설의 밑거름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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