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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난방연료 ‘등유’도 1000원 시대

동절기 앞두고 가계부담 가중... 휘발윳값 16주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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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9 23:4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치솟는 국내 기름값에 충청지역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서민 난방연료인 등유가 리터당 1000원을 넘어서 난방비 부담마저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1.3원 오른 리터(ℓ)당 1686.3원을 기록, 16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12.5원 상승한 리터당 1490.4원으로 또 다시 연중 최고치이다.

등유도 12.8원 오른 리터당 1000.6원을 기록, 작년(853원)대비 150원 가까이 올라 1000원 시대에 들어섰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92.14원이다. 최저가는 1639원(대덕구 일등, 중구 믿음주유소)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692.90원으로 최저가는 1645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689.19원으로 최저가는 1600원(천안 동방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698.14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0.4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702.0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세계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며, 미국과 사우디 갈등 요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와 관련 청와대·부처 등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대책발표에 포함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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