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팀 서원식 감독과 레슬링팀 이얼 감독은 20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생들도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레슬링팀은 4학년 김경민(23)이 그레코로만형 -130kg과 자유형 -125kg에서 금메달을 2개를 따냈고, 2학년 라명길(21)은 -72kg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경민은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팀은 단체 준우승을 차지해 4학년 김휘태(23), 3학년 박문선(22), 안진하(22), 이현민(22), 2학년 변정수(21), 1학년 박설현(20), 박준혁(20)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복식에도 출전한 김휘태, 박문선이 추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팀은 2016년과 2017년 전국체전에서 4강까지 올라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해는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백석대 레슬링팀과 배드민턴팀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것은 물론 각종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