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에서는 청명하고 맑은 가을 날씨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했고, 2018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중리동학습마을추진위원회가 선정돼 개최되는 마을축제였다.
중리행복길은 중부권 최대의 재활용품 교환시장으로 2013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이날 축제는 벼룩시장과 연계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했다.
부대행사로 다문화 의상체험과 에콰도르 안데스 민속 공연팀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으로는 행복한 노래교실, 우쿠렐레, 힐링기타교실 등 주민센터 프로그램과 한빛유치원 원생들의 재롱, 중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및 난타공연, 장원태권도 원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 흥겨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찬수 대덕구 부구청장은 "이렇게 좋은 가을 날씨에 중리행복길에서 벼룩시장과 마을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공모사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