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찰지원&미아보호’ 부스 운영은 운집인원이 많은 지역축제 특성상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미아·치매노인 실종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비행청소년 선도·지원 아웃리치 활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3심(三心)운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관내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함께 구경 온 부모의 손을 놓쳤지만 다행이 부스 운영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보호자에게 바로 인계되었으며, 서울에서 축제구경을 온 한 어르신이 호흡곤란증세와 보행불편을 겪으며 함께 온 일행들을 놓치자 형사활동 중인 경찰관에 의해 안정을 취한 뒤 집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한 사례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또 한, 미아보호 및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이외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 ‘비행청소년 선도·지원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으며, 아웃리치 활동으로는 위기청소년(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및 사회지원연계·비행청소년 선도 및 축제참여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에는 보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친구 얼굴 만들기’, ‘친구 애칭 붙여주기’,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 홍보’ 등 학생이 직접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여 직접 느낄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보은군에서 가장 큰 행사인 대추축제 기간 동안 지역을 찾아준 분들에게 경찰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및 유관 기관 단체와 협업으로 ‘안전한 보은 살기 좋은 보은’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