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용기 의원, 출연(연) 지역조직 방만 운영 지적

2015년 평가결과 4곳 통·폐합 이후도 우후죽순 생겨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22 13:42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이 국전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최병준 기자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이 국전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최병준 기자
- 통·폐합으로 인한 손실비용 3억 7505만원, 올해 6곳 총 건설비용만 1267억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우후죽순 생겨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이 국정감사의 도마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은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25개 출연(연) 국정감사에서 ’2015년 출연(연) 지역조직 평가에서 ‘미흡’으로 지적받아 지역조직 4개가 통·폐합된 이후에도 현재 총 61개의 지역조직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공개한 ‘출연(연) 지역조직 운영현황’에 따르면, 올해 기준, 55개의 출연(연)은 운영, 6개는 건립 중으로 출연(연)의 지역조직만 61개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5년도 지역조직평가에서 ‘미흡’평가를 받은 조직이 8개(20%)에 이르러 4개 지역조직이 3억 7,505만원의 손실을 끼치며 통·폐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개 지역조직이 총 건설사업비 1,267억 원을 들어 건립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아울러 현재 타당성재조사 2개와 시범사업 운영이 2개가 더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조직은 더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용기 의원은 “출연(연) 지역조직을 확대하기 전에 지역조직의 내실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며 “현행 지역조직평가는 5년 주기로 되어 있는데, 출연(연) 본원과 같이 3년 주기로 변경해 지역조직 운영과 성과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