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복지관 노인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형극 동아리 ‘징검다리활동팀’이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공연하였으며, 목이 짧은 기린인 ‘지피’가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하였다.
한마음행진곡’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는 인형극 공연과 장애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옥천군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6개팀이 참가를 신청하였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가 곁에 다가오는 것이 불편하고 싫었는데, 이번 교육을 보고 다함께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복지관 노인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내 어르신,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