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달부터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10월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총 4개 공구로 나눠 우선 영주∼풍기 20.9km 구간 착수에 들어간다.
전 구간을 하나의 레일로 용접해 소음과 진동을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7301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145.1km의 선로를 고속·전철화 하는 내용이다.
2022년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사업 내 의성(단촌)∼도담 구간은 보물 제182호 임청각의 복원을 위해 2020년 말 우선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