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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정부예산 31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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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2 19:2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도내 21개 산업단지 27건의 사업에 대하여 정부예산 31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합동공모로 전환한 이후 충북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충북도는 공모사업 참여에 대한 시·군별 목표제(3개사업)를 운영하고 사업부서 및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 사업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충북도가 기업 투자유치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이 직·간접적으로 수혜기업이 많고 정주여건 개선과 밀접하다는 점에 착안해 정부 공모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은 오송 지역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활동 공간 조성으로 오송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용탄·음성 대풍 농공단지에는 근로자를 위한 교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등이 설치된다.

제천·증평·음성 금왕 산업단지 주변에는 도시 숲을 조성, 산업단지와 주거지의 녹색 공간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쉼터제공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낮춰 줄 수 있어 기후변화대응 역할까지 기대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넘어 기업과 근로자의 여가생활 뿐 만 아니라 주민복지 인프라와도 연계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간 또는 산업단지간 정부사업 지원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협력해 최대의 성과를 이룬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노력한 시·군 및 유관기관 유공자를 포상하고 이후에도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고용안정과 함께 투자유치 효과를 높여 충북경제 4%달성과 지속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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