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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와인 부산물 이용 쌀쿠키 특허기술 설명회

와인특허… ‘와인 부산물’ 과 ‘쌀가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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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2 19: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3일 오전 10시 와인연구소 미래와인관에서 와인 관련 특허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허 설명회에는 지난 1일 특허 출원한 와인 부산물이 첨가된 쌀쿠키 제조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뿐 아니라 아로니아 와인 제조 방법 등 다양한 와인관련 특허 기술을 소개한다.

와인 부산물 이용 쌀쿠키는 와인 부산물을 쌀가루에 첨가해 쿠키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이용되는 와인 부산물은 와인 제조과정에서 폐기되는 압착물과 앙금으로 원료 포도의 40%정도다.

그동안 포도 과육, 껍질, 씨에 포함돼 있는 다양한 기능성 성분들은 이용되지 못한 채 압착물과 앙금으로 버려져 왔다.

와인연구소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쿠키 제조에 와인 부산물과 쌀가루를 이용해 와인의 유용 성분을 섭취하고 쌀가루의 쫀득한 식감을 통해 쌀 소비 촉진과 와인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술을 개발했다.

또 기존의 밀가루를 이용한 쿠키보다 쉽게 부스러지지 않아 우수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저장성과 총폴리페놀 함량, 항산화성이 향상됐다.

와인연구소 박정미 박사는 “농가 와이너리에서 가족 단위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와인 부산물 이용 쌀쿠키 제조기술을 활용할 계획” 이라며 “와인 홍보 및 시식회 등에 이용해 한국 와인의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기술이 적용된 대추와인, 복숭아와인, 아로니아와인 특허 기술도 함께 소개하고 제품 전시 및 시식, 기술 상담과 기술이전 희망신청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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