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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교향악단, 26일 여성회관에서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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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3 12:38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정기연주회 리플릿(사진제공=아산시)
정기연주회 리플릿(사진제공=아산시)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아산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아산시민을 위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교향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충청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선정작품으로 그리그 ‘홀베르크 모음곡 중 전주곡’, 엘가 ‘현을 위한 세레나데’, 바르토크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등이다.

그리고, 김동진 ‘신 아리랑’,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에 가사를 붙인 ‘아베마리아’,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신’중에 나오는 아리아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를 소프라노 김태연 교수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태연은 목원대 음악교육과와 독일 쾰른음대를 졸업하고, 오페라학교를 수료했다. 독일, 잘츠부르크, 이태리, 파리, 런던, 스위스 등에서 마스터 클라스 및 페스티발에 참가했고, 오페라 ‘나비부인’, ‘춘희’, ‘리골레토’, ‘라보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국내외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공연 프로그램 중 바르토크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는 헝가리의 민족적인 색채가 짙은 만년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으로 충청남도에서는 초연되는 작품이다. 작곡가 바르토크는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리스트를 비롯한 이전의 헝가리 작곡가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헝가리 민요를 코다이와 함께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족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곡가로 유명하다.

지휘는 러시아 페트로자봇스크 국립음악원에서 아스피란트과정(박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카리스마 넘치는 홍원기가 담당한다. 그는 2008년부터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해마다 전체(full) 편성의 관현악 반주로 오페라를 1∼2편씩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2004년부터 아산시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아산시교향악단은 작년 8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아산시교향악단의 제26회 정기연주회에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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