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국가적 현안인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발굴 프로그램이다.

45명이 14주간 실전 창업 과정에 참가하며, 모든 프로그램 비용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다.

22일부터 4박5일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창업 프로세스 사전 경험을 위한 입문캠프가 열린다.

이론 교육과 '팀 빌딩' 등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입문 트랙'과 '성장 트랙'으로 나뉜 본 과정에 들어간다.

오는 29일부터는 실전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창업가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시장 검증 과정 등이 이뤄진다.

이후 내년 1월에는 사업 아이템 발표회인 '데모데이'가 열리며, 우수 팀에게는 초기 사업 비용 지원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 1·2기를 거쳐간 32개 팀이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6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3기에서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