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환경부의 지원을 통해 11개 읍·면에 찾아가는 복지차량 보급을 완료한 상태로 이를 통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차량을 이용, 마을 곳곳을 누비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공공서비스연계, 긴급지원 연계 등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 복지이장 등 그동안 구축된 지역 내 인적안전망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민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50명을 모집해 인적안전망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제도 안내, 위기가구의 복지욕구 파악,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안기억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대비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