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농업부시장은 시와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농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9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 무보수 명예직이다.
시는 전임 농업부시장 임기가 10월 19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시 홈페이지와 읍면 추천을 바탕으로 3명의 후보자를 선정, 서류 및 농업·농촌발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씨를 최종 선정했다.
신임 김 명예농업부시장은 연서면에 거주하면서 18년간 복숭아·배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세종시 복숭아연합회장, 2015년 세종시 과수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임기는 2020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직을 수행하면서 ▲시정 3기 세종시 농업정책 자문 ▲농정 현안 논의 ▲농정정례회의 개최 등 시와 농업인 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김 명예농업부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농업인들과 세종시의 가교 역할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