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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활성화 프로젝트 ‘금산시장 문화축제’ 27일 개막

문화+경제, 주민 상생협력 모범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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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3 13:29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금산시장 문화축제’가 오는 27일~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금산읍 하옥리 금산시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금산읍 남산 하옥리에 위치한 금산문화의집(위원장 박상헌)과 같은 하옥리에 위치한 금산시장상인회(회장 박병종)가 함께 만드는 행사다.

금산문화의집과 금산문화의집 내 동호회 연합체인 문화공동체 ‘어깨동무’ 회원들은 그간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 금산시장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금산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의기투합했다.

금산시장상인회 역시 시장의 활성화는 외부에 의존만하는 마음이 아닌 시장상인회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살려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문화축제의 홍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문화의집에서 27일 ‘제6회 금산 록 페스티벌’과 28일 ‘시골길 라디오 콘서트’ 행사와 체험부스를 준비하고, 시장상인회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을 위해 메뉴정비 등 금산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먹거리 장터와 대대적인 축제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문화축제 티켓’을 5000장 발매해 주민들이 시장에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금산시장 문화축제는 문화와 경제를 주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의 가치를 가시적으로 드높여 지역의 현안과제를 주민들 스스로 자립적으로 풀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모델을 구축하는데 있다.

역할이 다른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의 장점으로 협력하며 만드는 축제로 지역주민의 주도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축제를 위해 문화의집과 시장상인회는 임원진을 주축으로 해서 함께 참여하는 ‘금산시장 문화축제 추진단’을 꾸리고 홍선표 문화의집 운영위원과 시장활성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주민 박병종 씨를 공동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축제 추진단 산하에 분과를 둬 역할별 분업으로 원활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주 1회 추진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추진과정 협의와 점검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문 군수는 “시장문화축제와 축제티켓 발행을 통해 옛 시장의 명성과 활력을 다시 찾길 바라는 군민의 마음이 금산시장 내 청년창업자들과 시장번영을 꿈꾸는 시장 상인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면서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팀들이 시장에서 마음껏 공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상설 무대 등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 하겠다”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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