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안면중학교의 연구 주제 ‘친(親)친(CHEAN) 친구사랑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한 또래중심 학교폭력 예방 활성화’에서 다섯 가지 핵심역량 중 하나인 ‘보살핌’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꽃지해안로 정화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다니던 길을 친구들과 함께 친친 친구사랑 동아리 소속으로서 정화 활동을 하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자주 동아리 친구들과 안면도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면중학교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에서 친한 친구나 가족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 역시 ‘보살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연구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