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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량지재(棟梁之材)의 등용문, 조선의 과거제 ‘논산향시’로 부활

27일 연산 돈암서원서 제8회 논산향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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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3 15:2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논산향시
논산향시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해석해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선현의 정신문화 계승 발전과 예학의 고장 논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정신문화 축제인 ‘논산향시’가 올해로 8번째 열린다.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주관하고 논산시·충남교육청·논산계룡교육지원청·논산시유림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논산 돈암서원(연산면 임리 소재)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 과거제의 1차 시험에 해당하는 향시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구분해 시험을 실시하며, 적정한 수준의 한자 시험과 한글 글짓기 실력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장원, 차상, 차하, 장려로 선발해 논산시장 및 논산교육장 상장 등을 시상하며, 유가행렬 및 방방례가 진행된다.

또한,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논산향시’ △인성회복운동선언 ‘만인소 퍼포먼스’ △청소년 한마당 △인문학 강좌 ‘여행,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을 펼쳐라’ △조선시대 복식체험 △탁본놀이·전통악기체험·공예·다도체험 △응도당 3D퍼즐조립·젓가락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041-732-6482), 문화예술과 문화재팀(☏041-746-5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돈암서원은 조선 인조 12년(1634)에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충청도는 물론 기호유학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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