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SPC삼립 청주공장, 심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메타바이오메드,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원익머트리얼즈 등 도내 우수기업 260개소가 참가해 13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이 총 60개소로 68.9%을 차지한다. 서비스업 16개소(18.3%), 건설업 5개소(5.7%), 도소매업 4개소(4.5%)이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채용관 부스위치를 참가기업의 업종별로 구분 설치해 구직자 맞춤 면접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 도내 우수기업 소개부스를 설치해 회사 홍보자료 및 전시물품을 전시해 취업박람회를 기업홍보의 기회로 삼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이번에 눈에 띄는 점은 구직자들의 과학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AI면접관의 등장이다.
컴퓨터가 구직자의 능력, 열정, 호감도, 대인관계 등 모든 요소를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충북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서 이번 박람회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일자리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4차산업혁명 채용관, 일자리유관기관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시는 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구인업체 정보는 충북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