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대한국민대상(大賞)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지역발전·인재육성·사회봉사 등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한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한다.
김명수 교수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후학을 양성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 학회, 유관기관 등에서의 활발한 대외활동과 1994년부터 총 1억 69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한밭대에 기부하는 등 공익활동을 펼쳐 온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학자임에도 학생들에게 학습기본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 학기 2편의 독후활동과 1800자 내의 한자시험을 통해 전공·사회생활의 기본 소양을 쌓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1부터는 외부활동에서 받는 자문료 등을 모아 '김명수 교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상에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후학들을 더 잘 가르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고 교육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이낙연 국무총리(前 전남지사), 도종환 문체부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엄홍길 산악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