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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발전포럼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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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2.12 18: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윤 석 박사 강연 증평군 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치실현을 위한 증평의 장기발전방향’을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증평지역발전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정부조달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윤 석 박사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윤 박사는 증평군이 자치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대·내외적인 경제환경 변화에 맞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구체적인 추진전략 미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박사는 ▲대외적인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 적응 ▲대내적인 제도변화 ▲정책목표와 미래비전에 맞는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발전에 대한 열망과 실천의지이며 이러한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가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발전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박사는 최근 인구증가와 더불어 가시화되고 있는 발전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곳이 바로 증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이나 충북도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일반회계의 세입구조를 볼 때 교부세와 보조금이 각각 40%, 39%인 반면 세외수입은 9%에 불과한 점들을 들어 증평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확보 등 중앙정부와의 연계·공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증평군은 제3차 충북 종합개발계획에서 청주공항과 연계-시너지 효과 창출하는 국제교류 및 물류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 국제업무 및 컨벤션 단지 조성, 물류시설 등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장기계획과 목표 실천에 대한 충북도의 입장과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군·구 통합 논의에 있어서는 지방자치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방분권 및 자치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증평군이 독자적인 자치실현의 시범 또는 모범적인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윤 박사는 자치실현 및 장기적인 발전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가간에 체결하는 FTA처럼 외국 지자체들과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증평/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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