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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파도 갯벌 복원 추진

“갯벌복원과 생태관광자원 통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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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4 12:23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김기홍 어촌계장과 이흥의 간사가 고파도 생태복원 예정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김기홍 어촌계장과 이흥의 간사가 고파도 생태복원 예정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폐염전에 의해 막혀있던 서산시 고파도 갯벌이 해수유통을 통해 되살아날 전망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면 고파도가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에 선정, 갯벌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대상지 확대와 사업관리체계 강화,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해 갯벌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을 통해 완료된 사업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향후 5년간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갯벌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서산지역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웅도에 설치된 유두교 철거사업 추진 결정에 이어 24일, 고파도 231-1번지 폐염전 등 일원에 대한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를 착수했다.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이 달부터 2022년까지 5년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과 수산생물 산란장 등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고파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생태관광자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고파도 어촌계장은 "고파도 갯벌의 가치를 되살려 해양생태계 복원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폐염전의 해수유통을 원활히 해 갯벌 복원과 염습지를 조성, 섬지역 생태관광 자원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치 등 고파도가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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