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리는 한독포럼 참석차 방한한 힐버트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하고 두 도시 간 4차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산업 및 문화·예술, 남북경협 및 통일관련 경험공유 등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서 한국 및 아시아의 관련 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하며 드레스덴과 과학기술 및 인적 교류 등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드레스덴은 인더스트리 4.0의 첨병도시로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독일 내에서도 명성 높은 연구소들과 드레스덴 공대 등 대학과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발전하는 도시다.
시와 드레스덴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