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발표회는 문화재청과 대전시 2018 전수교육관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6종목 전수교육의 결과물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의 무대를 시작으로 판소리고법(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살풀이춤(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판소리(대전무형문화재 제22호), 승무(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웃다리농악(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수강생 총 9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김재영 대전국악방송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연종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여 관객들이 우리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형문화전수학교는 우리지역 무형문화재를 계승·발전시키고자 2010년부터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대전시민은 물론 세종·금산 등 인근지역에서도 신청자가 많은 인기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무형문화전수학교는 전년도까지 1225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공연문의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http://herit.djichc.or.kr)·전화(042-625-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