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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페어 젊은층에게 인기 높다

방문객 10명 중 7명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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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4 17:4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린 대전국제와인페어 방문객 10명 중 7명은 20~30대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지난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7만 472명으로 지난해(7만 1000명)와 보합세다. 이 중 외래관광객이 31.6%를 차지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한빛탑 광장 문화공연 및 부대행사 등에 4만 9796명이 몰려 가장 많았고 와인&주류전 1만 6349명, 와인 콘퍼런스 1837명, 소믈리에 대회 1450명, 아시아와인트로피 1040명 순이다.

페어 기간 중 유료입장객은 1만 1680명, 사업 수입은 2억 3000만원이다. 이중 티켓 판매가 절반 가까운 1억 1000만원이다.

특히 방문객 재방문 비율이 55.8%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안정적인 행사 운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행사항목 만족도 분석을 보면 페어 흥미도가 6점 만점에 5.86으로 나타나 가격대비 높은 수준의 와인 시음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도 5.52로 높았다.

하지만 음식 만족도가 4.6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와인 페어 발전방향 토론회와 같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내년이 대전방문의 해인만큼 와인페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서 대전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은 페어행사장, 시민광장,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을 와인벨트로 지정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도심, 유성관광특구 등 행사 장소를 다원화해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과 연계한 대전 그랜드 세일을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학 관광진흥과 과장은 “2019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계족산, 대전역 등 와인페어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면서 “푸드축제도 함께 치러 와인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진정한 대전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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